저는 화이트데이를 단 한번도 남자친구랑 보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 어릴 때는 아빠가 퇴근하시면서 사오는 사탕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날이었는데 중학생이 되면서 부터 주변에 남자친구 있는 친구들이 늘어나니 옆구리가 시린 솔로라는 것을 자각하게 되는 날이었죠.


신기하게도 사귄 남자친구들마다 화이트데이를 한 번도 겪지 (?) 않고 헤어지다 보니 제 기억상 화이트데이 때는 늘 혼자였습니다. 다음 달 블랙데이에 짜장면을 호로록 할 제 자신을 생각하면서요 ㅋㅋ

2016년 화이트데이도 역시 남자친구 없이 홀로 보냈었고 공강 시간에 잠깐 편의점에 들러 젤리를 사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. 역시 단 게 들어가야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지죠!

그 때 먹었던 젤리는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. 하지만 필리핀 현지 브랜드 젤리였고 곰돌이 모양에 맛은 있었습니다 ㅋㅋ 곧 필리핀 젤리랑 과자들도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! :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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